겨울이 재철인 겨울 굴 맛있게 먹는 법
굴은 겨울을 대표하는 스태미나 식품 중 하나다. 11월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해 지금이 딱 제철이다. 독특한 풍미가 매력적이고 바닷속 영양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해산물이기도 하다. 서양 사람들은 생굴의 속살이 우윳빛이라 해 굴을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렀다. 우리 조상들도 굴을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고 생각할 만큼 보양 식품 중 하나로 꼽았다. 굴의 명칭은 모려(牡蠣)∙굴조개∙석굴∙석화(石花) 등으로도 불린다. 이중 석화는 ‘바닷가 바윗돌(石)에 피는 꽃(花)’이란 뜻이다. #생굴 먹을 때 레몬 뿌리면 좋은 이유‘보리가 피면 굴을 먹지 말라’는 옛말이 있다. 서양에선 각 달의 명칭에 ‘r’이 들어가면 굴을 먹어도 좋고, 그렇지 않으면 주의해야 한다고들 한다. 즉 1월(January)과 2월(Feb..
2017.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