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타임지'선정 최고의 혁신 발명품은?

2017. 1. 6. 11:45IT know-how/서비스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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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어느덧 6일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2016년이지만 혁신을 위한 인간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최고의 발명품을 선정하는 미국의 TIME지가 2016년의 최고의 발명품 25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명품 중에는 이미 시판된 상품도 있고, 생소해 보이는 발명품도 있는데요. 선정된 25가지의 발명품을 3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각 테마별 BEST3 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으로 더욱 돋보이는 발명품 BEST3

#1 Flyte light 공중 부양 전구

[출처]Flyte light Youtube

첫번째는 멋진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중 부양 전구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중에 떠 있으면서도 불이 들어오는데요 뜬 상태에서 손끝으로 건드리면 빙글빙글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 전구의 원리는 자석끼리 밀어내는 힘을 이용해 전구를 부양시키고, 무선 전력전달 기술을 이용해 불을 밝힌다고 합니다. Flyte는 한화로 41만원 정도에 판매중입니다. 가격은 접근이 힘든 가격이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가치를 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네요


#2 칫솔모와 치약을 배달받으세요 'Quip'


[출처] Quip

칫솔을 보통 몇개월만에 교체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다보면 이때쯤이면 바꿔야 되겠다라는 자기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기준은 칫솔모가 이제는 힘들어보일때? 정도 인데요. 칫솔의 교체기준이라는건 정말 애매하기만 합니다. 물론 칫솔모의 교체주기를 색으로 알려주는 것들도 있지만요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칫솔모 하나 교체하는 간단한 행위도 귀찮은 일일수 있는데요. 이런 심리때문일까요? 미국의 '큅'이라는 회사가 3개월마다 칫솔모와 치약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처음 구매시에는 전동칫솔 세트는 40달러, 3개월에 한 번씩 치약과 칫솔모가 배달될때마다 추가로 10달러가 든다고 하네요


#3 바비인형에 혁신이 숨어 있다 'Barbie Doll'

1959년 출시된 바비인형은 예쁜 인형의 대명사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좌절감을 줄수 밖에 없는 '상상 속 몸매'라는 비판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美의 기준을 왜곡시킨다는 비난을 받게되었는데요 

지난해 바비인형제조사 '마텔'이 대변신을 꽤했습니다. 다양한 피부색과 눈동자, 헤어스타일을 가진 '패셔니스타' 바비시리즈의 출시가 이루어진 것 입니다. 마텔은 앞으로 4가지의 체형, 7가지 피부색, 22가지 눈동자색, 24가지 헤어스타일로 바비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미모는 뛰어나네요


[출처] mar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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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으로 승부한다 BEST3

#1 자동으로 끈이 묶어진다고? NIKE 'HyperAdapt 1.0'

영화 '백투더퓨처2' 에서 주인공 마티가 신었던 '자동으로 끈이 묶이는 신발'이 있습니다. 자동으로 묶는 신발, 파워레이스 마티가 신발을 신고 살짝 매만지자 자동으로 자신의 발에 맞게 끈이 조여집니다. 헐렁한 재킷 역시 한번의 조작으로 몸에 피팅되고, 물에 젖으면 바로 탈수해주는 기능까지 있었는데요

NIKE가 드디어 이 장면을 현실로 만들어냈습니다. 구동 원리는 신발 뒤쪽에 있는 센서가 발꿈치를 인식해서 끈을 자동으로 조여주는 것 이라고 하네요. 양쪽에 부탁된 버튼으로 끈의 조임 정도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nike

영화의 시점이 2015년 이었으니 얼추 비슷한 시점에 나왔다고 할수 있겠네요


#2 가상에서 게임을 즐기다 'Play station VR'


[출처]Sony Play station

가상현실의 대중화와 혁명을 가져왔다고 평가받는 'Play station VR'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태이지만, 이중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VR이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었네요. 그 이유는 게임 업계에서 가장현실의 대중화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 기기는 플레이스테이션4 와 호환돼기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지붕은 눈·비만 막는게 아니라고 'Solar Roof'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가 다른산업에서도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데요. 생뚱맞게 보일수도 있는 지붕마감재인 '타일(Tile)'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타일은 태양광 지붕으로 만들어져 해가 떠 있는 동안 에너지를 축적하고, 이렇게 모인 에너지를 가정용 배터리에 저장시켜 테슬라의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쓰여지게 됩니다.


[출처]Tesla

이런 프로세스라면 테슬라가 타일을 만든게 전혀 생뚱맞게 보이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 타일 기술은 전기차에도 설치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하니 테슬라의 큰 그림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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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차갑지 않다. 따뜻함을 품은 발명품 BEST3


[출처] Thanasorn Janekankit Youtube

#1 'Unusual Football Field'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빈민가 아이들에게 놀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함인데요. 실제로 프로젝트가 실행된 곳들은 방콕 시내에 있는 빈민가인 끄렁떠이 입니다. 빈민가 대부분이 그렇듯 작은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아이들의 놀 공간은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 공간이라고 해도 축구같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네모 반듯한 땅이 아닌 '버려진 땅'이라고 합니다.

이런 버려진 땅을 정리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것이 이 프로젝트의 내용입니다. 축구장의 모양은 L자형, 마름모꼴, 지그재그 형태의 축구장들이라고 하네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따뜻함의 프로젝트 입니다.

#2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식기세트 'Eatwell'

이 식기를 만든 샤아오(Sha Yao)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발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알츠하이머 환자 대부분이 주어진 식사량보다 적게먹고, 음식을 흘리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환자들에게도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새로운 식기세트를 제작했습니다.


[출처] Eatwell

접시 바닥은 비스듬하게 제작하여 실수로 음식이 그릇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컵은 미끄러지지 않게 고무 베이스를 달고. 쉬운 구별을 위해 밝은 색상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3 어린이도 스마트밴드가 필요합니다. 'UNICEF Kid Power Band'

미국어린이 기준으로 1/4 운동이 부족하고, 세계 어린이의 1/4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영양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런 사항을 착안해서 UNICEF에서는 운동과 끼니라는 두가지 문제를 스마트밴드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출처]UNICEF

운동이 부족한 아이에게 스마트밴드를 제공하여, 운동량 미션, 데이터체크 를 진행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판매 수익으로 마련된 구호 식량이 영양실조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스마트밴드를 찬 아이들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들을 돕는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팔찌를 착용한 아이들의 총 걸음수는 1,100만km 이상에 달하며, 3만명 이상의 영양실조 아이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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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나올 혁신적인 발명품에는 우리의 아이디어도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깁니다. 2017년에는 개인이든, 공공이든 혁신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내용참고]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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