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만두 버섯전골 "용암리막국수"

2017. 1. 11. 10:54Food/방송에 나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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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01월11일 519회 진심으로 빚다, 복만두 버섯전골 

■방송내용

자신의 단골집을 꼭 알리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제보영상을 보내 온 한 남성. 제보영상에는 전단지 한 장에 단골이 돼 가게의 음식을 소개하고 싶으니 꼭 찾아오라는 당부가 담겨있었다. 제보자가 알려준 경기도 양주시의 한 음식점. 제보영상에서 얼핏 보였던 실루엣의 주인공을 찾아 가게를 돌아다니다가 손님들이 먹고 있던 음식에 빠져버린 담당피디! 커다란 냄비에 그 귀하다는 노루궁뎅이버섯은 물론 만가닥, 황금송이 등 8가지 버섯이 소담하게 담긴 전골은 시선을 빼앗고, 곧이어 등장한 복주머를 닮은 만두는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만두소에 들어가는 재료는 주인장의 손을 일일이 거쳐 완성되는데, 그 중 만두의 칼칼한 맛을 완성하는 비법은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담가 1년을 묵힌 묵은지다. 동그란 만두피보다 만두소를 더 꽉 채울 수 있는 타원형 만두피는 메밀로 만들어 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황태머리와 소고기, 다시마, 양파 등을 넣고 한 시간 동안 끓여 시원한 맛 살린 육수 역시 손님들의 마음 뺏는 일등공신. 맑은 육수에 소고기를 살짝 익혀 먹는 샤부샤부도 별미다.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가게를 찾는 손님들마다 입을 모아 칭찬하는 건 음식을 향한 사장님의 진심. 제보영상을 보낸 단골 역시 전단지에 녹아있는 진솔한 마음에 반해 9년 째 꾸준히 찾고 있다는데. 가게가 어려울 때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주길 바라며 홍보 전단지를 직접 돌렸다는 사장님. 투박한 전단지의 문구 속에서 진심을 느껴 한 번 들러봤던 손님은 이후 사장과 호형호제 할 정도로 자주 찾게 됐다. 전 과정에 시간과 공을 들여 잔꾀를 부리지 않은 담백한 맛은 마침내 잊을 수 없는 중독의 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육즙이 살아있는 수육을 대접하기 위해 고기를 하루에만 4번 이상 삶아내고, 면발의 쫄깃함이 생명인 막국수는 반죽 후 3시간이 지나기 전에 면을 뽑아 손님상에 낸다. 물 막국수의 육수는 소 양지를 5시간 동안 우린 뒤 채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 시원한 맛을 더하고, 비빔 막국수의 양념엔 잘게 부순 황태를 넣어 깊은 맛을 더해준다.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워도 맛을 위해 타협할 수 없다는 사장님. 진심을 알아준 단골손님이 있어 고맙고 더욱 힘이 난다는데. 전단지로 맺어진 사장과 손님의 특별한 인연 이야기를 들어본다.


■용암리막국수

#주소: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평화로1889번길 46-12

#전화: 031-859-6223

#영업시간: 매일11:00~21:00 | 화요일휴무

#메뉴안내

메밀막국수8,000원 | 메밀손만두7,000원 | 메밀떡만둣국8,000원 | 만두버섯전골11,000원 | 돼지고기수육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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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2nd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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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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