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

2016. 4. 22. 16:53요즘어때(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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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가장 먼저 포스팅 했었던 내용입니다.

제가 작성한건 아니고 ^^ 다른 전문가분의 글을 꾸준히 읽고

잊지않고 실천하자는 의지로 블로그에 기록해 놨었죠..

하지만 뒤로 미루는 일들을 다시 시작하기는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등록만 해놓고 몇년째 묵혀놓고 있다가 문득 아이의 자존감을 어떻게 키워줘야 할까 궁금해서 궁금해서 검색을 했더니 다시 제블로그에
이런글이 있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 

그래서 새롭게 다시꺼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부부는 우리아이를 자존감 있게 잘 키우고 있는가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 아이의 비교적 근래모습인데 자존감이 있어 보일까요?

https://youtu.be/ffhjv8LUyTg

갑자기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도적으로 먼가 자신감 있게 하는 모습이 그래도 어느정도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있나보다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제동반자의 공로가 더 큰것 같긴 합니다만 

저는 가급적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자 노력합니다. 그리고 제가 잘 이해못하면 아빠가 미안한데 잘 못알아들었어
한번만 더 말해주면 안되겠니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화를 안내고자 노력합니다 (간혹 화를 냅니다 ㅡㅡ;;)

어떤 일이라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이야기 합니다. 게임같은걸 할때도 우선 먼저 해결해 보도록 하고 모르는 부분은 함께 해결합니다. 

물이 마시고 싶을때는 스스로 가서 물을 따라 먹도록 이야기 합니다. 물을 쏟는다고 화내지 않습니다 그냥 괜찮아 다음에 조심하면 돼 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합니다 


이렇게 실천할수 있는건 그래도 아래 내용을 한번이라도 읽어봐서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문제 행동을 하면서 엄마에게 SOS를 보낸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였을 때는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부터 아는 것이 시급하다. 다행인 점은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를 꾸준히 바꿔나가다 보면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스스로를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자존감 육아법.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내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래서 일곱 살이 되면서부터 학습지를 시작했어요. 조금 늦게 시작한 것 같아 걱정을 했지만 별문제 없이 잘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다시 보니 문제를 건성건성 풀고 어떤 것은 그냥 읽기만 하고 지나치더라고요. 왜 그랬냐고 물으니 "어려워 보여서"라고 하더군요. 어릴 적부터 퍼즐이나 운동을 할 때 자신이 없으면 쉽게 포기를 해서 걱정이었는데, 학교를 가서도 계속 이렇게 하면 어쩌죠. 



아이의 자제력, 끈기, 참을성, 자기 조절 능력은 만 3세부터 형성되어 만 7세쯤되면 어느 정도 기본 틀이 잡혀요. 그래서 유아기 때는 아이가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잘 구분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떨쳐내고 성공하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해요.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다 보니 스스로 실수를 할 틈도 주지 않고 있어요. 밥도 먹여주고, 입혀주고, 닦아주는 등 모든 것을 엄마 손으로 하다 보니 아이의 자기 조절 능력 형성을 방해하게 되죠. 

이렇게 포기가 쉬운 아이들이라면 실수나 문제 상황에서 부모가 도와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문제를 어려워하면 엄마가 나서서 같이 풀려고 하기보다 아이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쉬운 것부터 진행을 하세요. 스스로 모든 문제를 풀고 나면 "혼자 침착하게 문제를 다 풀다니, 대단한데?"라며 아이를 칭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단계를 올리면 아이가 집중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일 거예요. 

아이와의 대화, 엄마의 공감과 이해가 필수 


이제 일곱 살이 된 아이가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혼날 상황이 되면 "내가 안 그랬는데"라는 말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혼자 놀다가 어질러진 장난감을 엄마가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내가 안 어지럽혔어"라고 말하는 거죠. 하루는 색종이로 바람개비를 만드는데 잘못 자른 것 같아 "이건 왜 이렇게 잘랐어?"라고 물어봤더니 또 "내가 안 그랬는데"라고 하더군요. 왜 아이가 이렇게 거짓말을 할까요? 



엄마가 어떤 말을 꺼내기 전에 아이가 먼저 겁을 먹고 있어요. 아이의 이런 두려움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아마 평소 엄마가 아이와 대화할 때 지나치게 비판적이거나 비난하는 태도를 보였을 가능성이 높아요. 자존감에 있어 공감과 이해는 필수적이거든요. 아이가 아이다워질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공감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장난감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도 일곱 살 아이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아이는 이미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고 있지만 엄마 표정이 굳어지는 것을 보고 덜컥 겁이 난 것이거든요. 

이때의 거짓말은 악의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니 이럴 때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야단을 치기보다 왜 거짓말을 했을까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해요. "와! 아주 재미있게 놀고 있구나"라고 공감의 모습을 보인 뒤, "그런데 이렇게 어질러놓으면 엄마가 치우기 힘들겠지?"라고 말하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와도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예요.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자랑부터 늘어놔요. 운동회 나갈 계주 선수를 뽑았는데 2등을 했다며 새로 산 운동화만 아니었으면 1등을 했을 거래요. 할머니는 잘했다며 칭찬을 해주는데 저는 어쩐지 너무 잘한다고만 하며 아이를 키워 걱정이에요. 지난번 영어 테스트에서도 다 안다며 큰소리치더니 결국 테스트에 떨어졌지요. 아이가 자만심에 빠져서 노력하지 않는 아이가 된 것 같아요. 



칭찬은 아이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하지만 칭찬을 남발하면 아이는 자기중심적이 되기 쉽죠. 또 기대만큼 칭찬을 받지 못하면 금세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칭찬과 무엇이든 잘했다며 응석을 받아주는 것은 다른데 자존감과 자기중심적 행동은 별개의 것이기 때문이죠. 무조건 칭찬을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결과 중심의 칭찬 방식이 더 큰 문제예요. 

달리기 결과나 영어 테스트 결과에만 초점을 맞춰 아이를 칭찬하면 아이는 그 과정이나 노력의 중요성을 배우지 못하고 실패할 경우에도 해결책을 찾기보다 자책을 하게 만들죠. 칭찬의 기술은 아이가 노력한 과정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거예요.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노력했다면 칭찬을 해주고, 결과가 좋더라도 과정이 나빴다면 그 일은 훌륭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관성 있게 화를 내라 


동생이 생긴 후로 아이가 부쩍 어리광이 심해졌어요. 동생을 따라 젖병에 우유를 먹겠다며 떼를 쓰기에 "누나는 컵에 먹는 거야. 요구르트를 줄게"라며 살살 달래고 타일렀는데도 말을 듣지 않아 생각하는 의자에 앉는 벌을 줬어요. 5분후에 보니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앉아 있더라고요. 달래도 듣지도 않고 아예 눈도 마주치지 않아요. 



생각하는 의자는 아이에게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좋은 훈육 도구예요. 하지만 아무 상황에서나 생각하는 의자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 않고, 또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죠. 우선 이 경우는 떼쓰는 아이에 대한 엄마의 반응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누나니까' '형이니까' 하는 식의 대화는 바람직하지 못하고 처음에는 '요구르트 줄게' 하며 보상을 제안하다 갑자기 화를 내는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도 문제예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벌을 주고 난 뒤 아이를 달랠 때는 엄마가 아이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이를 꾸짖을 때 화를 내지 않고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더욱 중요하거든요. 반성의 시간을 준 뒤에는 반드시 아이를 다독여주세요. 포옹으로 말로든 엄마가 여전히 아이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줘야 해요. 

착한 것과 자존감 낮은 것은 다르다 


집에 있을 때는 활동적인 아이예요. 가족이나 친척들과 있을 때는 노래 부르고 춤추는 재롱둥이죠. 그런데 집 밖에만 나가면 아이가 너무 얌전해져요. 유아 놀이방에서 만난 다른 아이들 틈에서 미끄럼틀 한 번 못 타고 서성이기만 하죠. 그러나 결국 아이들에게 밀려 또 울고 말아요. 



이런 경우 엄마들은 아이를 두고 '순하다' '얌전하다' '착하다'라고 착각하는데 하지만 이런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거예요. 특히 아직 유아기인데도 그렇다면 더욱 부모의 평소 양육법을 점검해 봐야죠. 대게 유아기의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이어서 다른 사람이 자기 것을 빼앗아가는 것을 싫어하고 방해를 받으면 화를 내요. 

부당한 상황에서도 반응하지 않는 것은 아이가 상황을 포기하기 때문인데, 이 경우 부모는 평소 아이에게 도덕적인 면을 지나치게 강조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얌전히 있어야 해" "양보를 해야 착한 아이지" 등 아이가 착해지기를 강요했다면 아이는 늘 행동하기 전 주저하게 되거든요. 아이의 마음을 달래준 뒤, 차례를 지키지 않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해 주세요. 

일상 속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 tip 
1 아이의 속상한 마음만 받아들인다 


_부모는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 표현도 수용해야 한다. 화나고 속상하고 떼를 쓰는 마음 자체를 받아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지 않고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까지 다 받아주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자존감 발달을 위해서는 먼저 감정에 대해 반응하고 그다음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대안 행동을 제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2 목표를 작게 설정해 성공의 경험을 맛보게 할 것 

_자존감이 높아지려면 욕심을 줄이고 성공 경험을 늘려주어야 한다. 너무 허황되고 큰 목표가 아닌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게 하고 이것을 하나씩 성공해가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다. 아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이루어나갈 수 있게 된다. 

3 자존감을 건강하게 하는 아이의 장점 찾기 

_아이에게는 일반 지능 검사로는 발견할 수 없는 다양한 능력들이 숨어 있다. 아이가 잘하는 부분,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부분을 격려하고 개발시켜 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잘하지 못했던 부분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런 부모의 시선을 통해 아이는 장점을 찾아가면서 자존감이 더욱 건강하게 발달한다. 

4 살아 있는 교과서가 돼라 

_타인의 감정을 잘 인식하려면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신을 살아 있는 교과서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모들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아이 앞에서 짧고 적절한 말로 표현할 것. 아이와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고, 부부간에 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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