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프로(PRO) 그래블 시트포스트 가방 15L

2020. 9. 1. 13:50요즘어때(My Story)/라이딩 장비 리뷰

728x90
반응형

8년 가까이 게리피셔로 MTB만을 타온 나에게 물론 산을 타거나 그런건 아니고 임도나 뭐 이런 ㅎㅎ
로드가 막 땡기기 시작했다 

2020년 6월8일 드디어 "울테그라 풀카본 젤리우스 600" 을 품에 안았는데
사실은 메리다의 스컬트라 5000을 구매 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메리다는 구하기가 너무 어렵고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다가 발견한 젤리우스 600 이놈은
가격이 400을 넘는 녀석이라 원래 가격대 보다 너무 높아 포기하려 하였으나
19년식은 스컬트라 5000보다 30정도 더 올리면 구매할수 있다는 말에
주저없이 질러버렸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놈 생각보다 괜찮드라 가볍고 10년은 타야겠다


그리고 2개월 그동안 국토종주로 파주,한강,북한강,남한강,아라뱃길,용인 등의 코스를 다녀오게 되었고

이제는 점점더 멀리 가봐야겠다는 욕구가 생기는 시점즈음에....장거리 라이딩의 필수요소인 국토종주 가방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동안 구매한걸 열거하자면 (하나씩 천천히 리뷰를 쓸 생각이다.)

여기에 다 달려있다. 근데 뭘 구매한 건지 모르겠다 돈은 많이 들었는데

    1. 드리프트 고스트 XL X DRIFT GHOST 방수 스포츠 액션캠 자전거 블랙박스 국내 정식 수입품
    2. 브라이튼420 (속도센서, 케이던스센서 추가구매)
    3. 와디즈를 통한 스마트 전조등 FARINA
    4. 물통케이지 2EA
    5. 공구통 (튜브는 두개째 이제는 제법? 튜브 교체 가능하다.)
    6. 리자인 펌프
    7. 저지3
    8. 빕숏2
    9. 쪽모자
    10. 헬맷2
    11. 물통2
    12. 소형싯포스트가방
    13. 소니 자전거 핸들바 마운트
    14. 오클리 고글
    15. 나이키 고글
    16. 자전거 브레이크 밴드
    17. 국토종주수첩
    18. PB-1400 프리밴드 벨 (그전에 링벨 샀다가 전기자전거에 끼워버렸다 링벨은 불편하다)
    19. 자전거 청소셋트
    20. 비엠웍스 자전거 핸드폰 거치대
    21. 온가드락 8066 2개
    22. 자이언트 컨트롤 미니 프로 펌프 ( 정말 귀엽다)

미니펌프 휴대성 너무 좋다 CO2가 싫어서 구매 질렀다.

열거한 모든 항목 마눌님이 알면 나는 죽는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국토종주에 대한 열망이 생겨 드디어 그래블 시트포스트 가방까지 구매했다 ㅎㅎㅎ 

괜찮다 한번만 돈 들이면 당분간 돈 들어갈 일이 없다 생각하며 시원하게 터치~구매끝 그리고 하루만에 배송되어버렸다


이 녀석 박스가 엄청 큰놈으로 배송이 와버렸다.

점심때 잠시 집에들러 아직 문앞에 있는걸 보고 아직 와이프한테 안걸렸구나 라고 생각했는데...이미 보셨단다. 

넘나 큰건.....나만에 느낌이던가?

가방을 왜 이렇게 큰 박스에 오버스럽게도 넣은거야 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열어보니 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이놈은 소형 싯포스트 가방 그냥 일상의 라이딩에 사용하기 딱 좋다 방수 짱짱하다


▲리뷰는 https://eunsoapps.tistory.com/6371 에서 확인하세요

우선 방수 테스트를 해봤다. 그냥 컵에 물넣고 가방위에 뿌려봤다 방수 잘된다 (장시간 노출시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생활방수는 잘된다.
게다가 공간이 매우 넓다. 이 가방이면 3박4일 여행은 거뜬하겠다

안장에 달아보았다. 후미등이 방해가 되어버린다..이건 좀 문제? 후미등을 떼서 가방에 붙이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새로로 후미등을 다는 끈이 있는데...이거 이대로 달아버리면 라이딩 중 후미등이 떨어져 없어지겠다

크기는 약간 작으면 좋겠고, 방수는 잘 됐으니 좋고, 공간은 넉넉하고, 후미등은 애매하다.

가격 이래저래 할인받으면 5만 원 중반에 구매 된다.

어쨌든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고 좋다.

이 녀석과 함께 좋은 여행 많이 할 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