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강원 동해안 자전거길 국토종주

2020. 10. 14. 08:22요즘어때(My Story)/라이딩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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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종주 2일차 (경북 코스 1일차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강원코스로 돌입하였습니다.

전날 울진에서 하루 숙박(숙박비 야놀자 할인적용해 45000원) 오늘 달릴 코스는 "임원 인증센터(36.8km) → 한재공원(33km) → 추암촛대바위(10km) → 망상해변(23km) → 정동진(13km) → 강원버스터미널(21.2km)" 총 137km 입니다.

누적상승고도 1,484m. 이며 칼로리 소비량은 3,131Cal.  평균 케이던스 69rpm 나왔네요 그야말로 낙타등의 연속입니다. 오르막이 나오면 무심코 오르고 내리막이 나와도 재미있지 않은 (금방 오르막이 나와버립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동해안 종주코스중에 제일 힘든 코스라고 하더군요

하루만 더 숙박을 하면 통일전망대까지 갈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개인일정상 다음으로 미루고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숙박지를 출발하고 얼마 안있어 나오는 바다가 상쾌함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맹방해변의 긴 해변가와 황영조기념공원 근처의 풍경은 잊지못할 기억을 선물해주었는데요 그 후로는 경북동해안길 보다는 바다를 끼며 달리는 길이 조금 적었습니다.
추암촛대바위를 가는길은 끊겨있어서 우회로로 돌아서 도착하였고 강릉에 들어가는 길은 정말 무시무시 하더군요 특히 회전교차로는 진입할 타이밍을 잡지못해서 10분정도 기다리면서 간신히 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 달리고 나서 스트라바로 달린기록을 보니 나름이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낙타등과 누적상승고도를 돌파했다는 기쁨이랄까? (강원코스중에 2일차로 달렸던 이곳은 다시 올지 모르겠어요)

숙소에서 금방 해안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갈매기들이 모여있어서 한컷
전에는 못보고 지나쳤던것들 가스저장소로 추정됩니다.
길은 깔끔하고 달리기 편하게 되어있는데요 경계라인에 하얀선은 조심하세요 울퉁불퉁 되어있어서 빠른속도로 지나가면 낙차의 위험이 있어요
황영조기념공원
황영조기념공원
맹방해변
맹방해변
집에 도착후 다음날 세차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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